SK텔레콤, 지자체 중심 ‘누구 백신 케어콜’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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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지자체 중심 ‘누구 백신 케어콜’ 상용화
  • 정두용 기자
  • 승인 2021.06.2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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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시작으로 광역 지자체 순차 적용,
월 1080만 대상자에게 발신 가능한 인프라 구축
전국민 집단면역 기여…전면 무상 공급해 ESG 경영 박차
SK텔레콤이 상용화한 ‘누구 백신 케어콜’ 안내 시나리오. 그래픽=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상용화한 ‘누구 백신 케어콜’ 안내 시나리오. 그래픽=SK텔레콤 제공

[매일일보 정두용 기자] SK텔레콤은 충남 아산시를 시작으로 충청남도·경상남도·광주광역시 등에서 ‘누구 백신 케어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광역 지자체 중심으로 상용화 지욕을 지속 확대, 백신 접종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누구 백신 케어콜은 이동통신망(IMS) 상에 구축된 인공지능(AI) ‘누구(NUGU)’가 전화를 통해 코로나19 백신접종 대상자에게 접종 일정을 사전에 안내하는 기능이 탑재됐다.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면역반응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대응방안 안내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 질병관리청과 ‘누구 백신 케어콜’ 개발 및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누구 백신 케어콜’의 접종 안내 및 모니터링 시나리오를 개발했다. SK텔레콤은 정부의 집단면역 달성 목표(전국민 70% 백신 접종)에 맞춰 월 1080만 대상자에게 전화를 걸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

SK텔레콤은 “누구 백신 케어콜 상용화가 디지털 소외 계층에게 손쉽게 백신 접종 정보를 제공하고, 코로나19 백신 접종 센터와 위탁의료기관 종사자의 업무 경감 등의 효과를 냄으로써 전국민 집단면역 달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SK텔레콤은 이번 ‘누구 백신 케어콜’을 지자체에 전면 무상으로 공급한다. 국민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기여함으로써 ESG 경영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현아 SK텔레콤 AI&CO장(컴퍼니장)은 “SK텔레콤의 AI기술이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사회 전반의 ESG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AI 기술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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