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상수도 정밀안전진단 획기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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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전관리원, 상수도 정밀안전진단 획기적 ‘개선’
  • 전기룡 기자
  • 승인 2021.06.2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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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원 디지털 맵핑 솔루션 적용
상수도시설물 점검 모습. 사진=국토안전관리원 제공
상수도시설물 점검 모습. 사진=국토안전관리원 제공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국토안전관리원이 3차원 디지털 맵핑 솔루션을 적용해 상수도시설물 정밀안전진단의 정확도를 높였다.

국토안전관리원은 경기 용인시 수지정수장 정밀안전진단에 라이다(LiDAR) 스캔 데이터, 드론 영상, 위성 측량 데이터 등을 통합한 솔루션을 적용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으로 측량기기를 설치하고 물이 차 있는 구조물에 가까이 접근해야 하던 기존의 불편과 위험을 대폭 줄였다.

또한 변위측량도 수월하게 관측할 수 있다. 상수도시설물은 대부분 지하구조물로 물에 잠겨 있기 때문에 부력, 수압, 토압 등으로 인해 구조물의 변형 또는 변위 발생의 위험이 존재한다.

실제 이번 기술을 처음 적용한 결과 육안조사나 2차원 측량에 의존하던 기존 분석보다 훨씬 정확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접근이 제한된 대형 구조물에 대한 다량의 데이터도 얻을 수 있었다.

박영수 원장은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더 정교한 데이터도 얻을 수 있도록 정밀안전진단 등 업무 전반에 첨단 기술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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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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