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외국인근로자 위해 의료·법률 지원 서비스 실시
상태바
포스코건설, 외국인근로자 위해 의료·법률 지원 서비스 실시
  • 전기룡 기자
  • 승인 2021.06.27 1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 십정2구역 현장서 100여명 대상으로 진행
외국인근로자가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외국인근로자가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포스코건설이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의료지원과 법률상담을 펼쳤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6일 인천 십정2구역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한국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포스코1%나눔재단과 함께 ‘외국인 근로자 의료 및 법률 지원 서비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료지원봉사에는 선한의료포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등 의료진 21명과 포스코건설 직원 등 자원봉사자 35명이 참석했다.

100여명의 외국인근로자가 내과, 정형외과, 피부과 등 10개 과목의 진료와 처방약을 받았다. 아울러 초음파, 골밀도, 심전도 등 8개 항목에 대한 건강검진도 받았다.

법률지원도 함께 이뤄졌다. 법무실 직원들은 재능봉사차원에서 팔을 걷고 나서 출입국·체류, 근로관계, 금전소비대차 등의 법률상담과 함께 외국인근로자들의 안정적인 근무여건 조성을 위한 고충과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행사에 참여한 캄보디아 르업 똘라씨는 “평소에 몸이 아파도 병원 가기가 힘들었는데 현장으로 직접 찾아와서 무료 진료를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외국인 신분으로 한국에서 일하면서 궁금한 것들도 상담을 통해 알려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신희섭 포스코건설 단장은 “근로자들의 건강이 곧 안전한 사업장을 만든다”며 “이번 행사가 외국인근로자들의 건강수준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올 하반기에도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찾아가는 의료·법률상담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건설 및 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