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SM그룹 건설부문 계열사인 SM우방산업이 안전보건·환경경영시스템을 구축했다.
SM우방산업은 지난 23일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인증을 획득하고, 2019년 최초 인증된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의 사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ISO 45001은 ISO와 국제노동기구(ILO)가 정식으로 채택한 안전보건경영 국제표준이다.
앞서 SM우방산업은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요인에 대한 ‘위험성 평가’ 실시와 그에 따른 사전 예방대책을 수립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중대재해 없는 사업장’을 10년 이상 유지하면서 시스템의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국제표준화기구의 기준에 따라 환경문제 및 위험에 대해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기업에게 주어지는 환경경영체제에 관한 최고 수준의 인증인 ISO 14001에 대한 사후심사를 통과했다. 최근 ESG 경영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요구가 증가한 것에 대한 후속 절차다.
현재 SM우방산업은 환경친화적인 건설활동을 통해 자연을 보호하고 환경법규를 준수한다는 기업방침에 따라 △폐기물의 저감 및 재활용 △사전 환경영향평가를 통한 환경오염 최소화 △온실가스 발생량 저감 △에너지사용 효율화 등의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조유선 대표는 “우방산업은 SM그룹의 안전보건환경 경영방침에 따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글로벌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는데 주력할 방침”이라며 “특히 ESG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건설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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