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산동초 어린이들과 함께한 행복 시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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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산동초 어린이들과 함께한 행복 시 콘서트
  • 이정수 기자
  • 승인 2021.06.26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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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도서관, 산동초로 ‘2021 찾아가는 행복 시 콘서트’ 개최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은 지난 25일 산동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 시 콘서트’를 개최했다.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은 지난 25일 산동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 시 콘서트’를 개최했다.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배경규)은 지난 25일 산동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 시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교육청 중점사업인 ‘감성을 키우는 시 울림 학교’의 일환으로 지역 어린이들이 시 낭송을 통해 표현력과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고운 심성을 가꿀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엄기원 시인의 시 ‘마음이 있는 곳’ 낭송을 시작으로, 그림책과 동화 시 낭송, 동요 부르기 등 산동초등학교 2학년 어린이들은 8주 동안 시 낭송 특강을 배우며 갈고 닦은 낭송 실력을 친구들 앞에서 뽐냈다.

콘서트에 출연한 한 학생은 “긴장을 많이 했는데 시 낭송이 끝나고 나니 시원하다.”며 “이제 시 낭송이라는 새로운 취미가 생긴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수많은 오페라에 주연으로 출연한 소프라노 구수민과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아코디어니스트 백천혜가 학생들과 호흡하며 멋진 공연을 펼쳐 행사의 분위기를 더했다.

구미도서관 배경규 관장은 “학생들의 고운 음색으로 엮은 시 낭송과 함께 하는 오늘 공연이 풍성한 울림이 되어 학생들이 멋진 어른으로 자라는 데 좋은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참가 학생들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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