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씨티교회 6월 27일 소프라노 최정원 초청 찬양예배 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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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씨티교회 6월 27일 소프라노 최정원 초청 찬양예배 드려
  • 송상원 기자
  • 승인 2021.06.2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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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서 목사 “코로나 시대에 교회가 주눅 들지 말고 세상의 빛 돼야”

[매일일보 송상원 기자] 깊이 있는 음색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소프라노 최정원이 오는 27일 서울 중랑구 서울씨티교회(담임목사 조희서)에서 피아니스트 문재원과 함께 찬양예배를 드린다.

소프라노 최정원은 △중앙음악콩쿠르 △KBS 신인음악콩쿠르 △이대웅콩쿠르 △세종음악콩쿠르 △고태국콩쿠르 등 국내 콩쿨에서 우승하고 △Belvedere Competition △Metropolitan Opera Competition △Bevery hills National Audition △Loren Zachary Competition △Placido Domingo Operalia △Dallas Opera Competition 등 유명 국제콩쿠르에서 입상 및 수상한 인사다.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Le nozze di Figaro) △랑스로 가는 여행(Il Viaggio a Reims) △카르멜회 수녀들의 대화(Dialogue of Carmelites)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 △세미라미데(Semiramide) 등 다양한 오페라 작품에 출연해 호평을 받았고 LA 필(Phil), LA 심포니(Symphony), 신포니아 토론토(Sinfonia Toronto), KBS 교향악단, 프라임필, 인천시향 등과 협연한 바 있다.

이번 찬양예배를 준비한 서울씨티교회는 코로나19 시대에 새로운 예배 방식인 ‘드라이브인 예배’를 시도해 국내외 다수의 언론에 소개되며 주목받은 곳이다.

서울씨티교회 조희서 목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 이후 세상은 교회를 후진 집단으로 손가락질하고 있는데 이런 때일수록 교회가 주눅 들지 말고 더욱더 하나님이 계신 것과 교회가 세상의 유일한 빛이라는 것을 알려야 한다”면서 “우리 교회는 이를 위해 지역 주민들과 접촉점을 만드는 행사를 계속 만들고 있다. 지난달에는 거리찬양으로 유튜브에서 화제가 된 임선주 집사를 초청했고 이번에는 유튜브 조회수 합계 3,500만회가 나온 소프라노 최정원을 초청해 찬양예배를 드린다. 이런 노력이 사람들을 교회로 불러들이며 복음을 접하게 하는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조 목사에 따르면 이번 찬양예배를 홍보하는 전단지를 10만장 배포했다고 한다. 그는 “교회 좌석이 1,000개여서 20%인 200명 밖에 앉을 수 없지만 그래도 엄청난 분량의 전단지를 뿌리고 있다. 이렇게 하면 사람들의 머리에 교회가 각인될 것”이라며 “비용을 따지면 다들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하겠지만 교회는 돈 계산을 하면 안 된다. 한 영혼이라도 교회를 떠올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조 목사는 “지역 사람들이 편하게 교회에 올 수 있도록 2개월에 한 번 정도 문화행사를 할 계획”이라며 “교회가 지역의 등대 같은 역할을 하며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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