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한전충북본부·육군 합동
[매일일보 김광호 기자] 충북농협(본부장 염기동), 한전충북본부(본부장 홍성규), 육군37사단공병대대(대대장 중령 이종화)등은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에 일환으로 국가유공자의 노후주택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한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민·관·군이 협력해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 중 경제적 여건이 어렵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인원을 선정해 주택을 신축 또는 보수해 드리는 사업이다.
이에 24일 오전 각 기관 임직원과 군 부대 장병 등 30여명은 제천시 덕산면의 6·25 참전용사의 가옥을 방문해 주택신축을 위한 철거 및 이사짐을 나르고 환경개선활동을 펼쳤다.
팔순을 넘긴 노부부가 거주하는 집은 오래된 흙벽에 목조주택으로 거의 쓰러져갈 정도로 노후화가 심한 상황이다.
해당 주택은 8월까지 철거와 전기 등 기초공사를 마치고 9월에 새집으로 다시 태어난다.
공병대대가 전체적인 새집짓기를 주관하고 충북농협은 도배·장판 교체 및 씽크대를 지원하며, 한전충북본부는 전기공사 등을 맡는다.
충북농협 관계자는“9월에 가질 새집 준공식에서 어르신들이 얼마나 기뻐하실지 기대가 된다”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되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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