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과 셀프주유소, 장애인 접근권 개선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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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과 셀프주유소, 장애인 접근권 개선에 나섰다
  • 김수홍 기자
  • 승인 2021.06.2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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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수홍 기자] 연천군과 셀프주유소 업주들이 주유가 힘든 장애인들의 접근권을 보장하는 생활밀착형 행정으로 주민들의 칭송을 받고 있다.

24일 군은 장애인들과 거동이 불편한 운전자들을 위해 주유소 내 현수막 등을 게시하고 직원들이 대신 주유를 해주도록 하고 있다.

그동안 장애인들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은 직원이 없어 스스로 기름을 넣어야 하는 셀프주유소 이용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계속되는 민원에 군이 나서 현장을 파악하고, 관내 주유소 업주들과 협의를 걸쳐 주유소 입구를 비롯한 건물 내 잘 보이는 곳에 현수막 등 안내판을 게시했다.

업주들은 장애인이나 셀프주유가 힘든 고객이 방문해 현수막에 적힌 번호로 연락을 하면 직원들과 관계자들이 나와 기름을 넣어주도록 행정지도를 펼치고 있다.

김광철 군수는 “장애인들이 또 다른 차별을 받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의견들을 수렴, 장애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행정을 벌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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