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 민선 7기 3주년 기자회견···‘미래 100년 토대 구축’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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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 민선 7기 3주년 기자회견···‘미래 100년 토대 구축’ 마련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1.06.2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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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양승조 충남 도지사가 민선 7기 3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도정 방향에 대한 미래 비전을 밝혔다.

이날 양지사는 “도정을 위한 일이라면 용감하게 도전했고, 도민을 위한 일이라면 충심으로 노력하는 한편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고자 하는 열망으로 그 어떤 과제도 피하거나 물러서지 않았다”며, 남은 기간 숙원사업 해결과 현안 과제 매듭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 말했다.

재임 중 대표적 성과로는 전국 최초 무상교육 완성, 24시간 보육 서비스 제공, 행복키움수당 36개월 미만 아동까지 확대, 임산부 우대금리 통장, 임산부 전용 민원창구, 임산부 119구급 서비스 등 출산 친화 환경 조성 등 ‘복지 충남’을 꼽았다.

이어 ‘충남 형 더 행복한 주택’은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의 대표 모델로 자리 잡았고, 노인 건강과 문화생활을 위해 복합형 노인 복지시스템인 어르신 놀이터의 조성과 75세 이상 노인 버스비와 여객선 운임 무료화를 실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충남 사회서비스원을 출범하고, 양극화 해소위원회도 발족했다.

또한, 지역경제의 활력과 국가 경제 성장 견인을 위해 3년 동안 국내 기업 2,244개 사 10조 9,472억 원 유치와 외투 기업은 37개 사 18억 2,800만 달러를 유치함으로써 2020년 기준 수출은 795억 달러, 수입은 264억 달러, 무역수지는 531억 달러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등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해 천안아산KTX 역세권 R&D 집적지구를 강소 연구개발특구로 지정하고, 충남 과학 기술진흥원을 설립했으며, 충남지식산업센터와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남 해양 신산업의 새로운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해양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 해양 치유센터와 해양 치유 마을을 조성을 추진 중이며, 자동차와 제조업 등 주력산업 고도화와 함께 수소 화학, 바이오, 첨단산업 등을 발굴 중이다.

특히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보전하기 위한 연 80만 원의 농어민 수당을 16만 5,000가구에 로컬푸드 직거래 확대, 밀원수 특화 림 조성, 한우 명품브랜드 육성, 인삼류 수출 확대, 언택트 수산물 마켓 입점 지원 등을 강화한다.

충남의 강점인 ‘문화 충남’을 부각하기 위해 충남 문화 비전을 수립하고, 도립미술관과 3.1운동 100년의 집, 도립 예술의 전당 건립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아시안컵 보령 국제요트대회와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계룡 군 문화 엑스포 등 메가 이벤트 성공 개최를 위해서도 혼신을 다할 계획이다.

이 밖에 도민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일을 도정 제1의 과제로 도민 안전 보험을 확대, 스마트 물 통합관리 및 실시간 재난 대응 등 ICT 기반 재난 대응 시스템을 운영, 도민 위험 요소를 보다 적극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끝으로 양지사는 남은 1년 “부족함은 채우고 성과는 더욱 체계적으로 정리하면서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을 향해 충남의 미래 백년 발전의 토대를 더욱 튼튼하게 다져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포=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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