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브, 반값 스마트TV 전격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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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브, 반값 스마트TV 전격 출시
  • 정두용 기자
  • 승인 2021.06.22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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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TV제조기업 디엘티와 협력
‘딜라이브 OTTv’ 브랜드로 판매
“대기업 스마트TV 반값 수준”
전용주 딜라이브 대표와 조혜원 디엘티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사진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딜라이브 제공
전용주 딜라이브 대표와 조혜원 디엘티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사진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딜라이브 제공

[매일일보 정두용 기자] 딜라이브 디지털OTT방송이 ‘딜라이브 OTTv 반값 스마트TV’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딜라이브는 최근 중소TV제조기업 디엘티(DLT)와 업무협약을 체결, 디엘티가 생산하는 65~86인치 일반 LED TV에 ‘딜라이브 OTTv’의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디엘티는 2011년 설립해 LED·UHD TV, 모니터 등 디지털 관련기기를 제조 및 생산하는 업체다. 모넥스·씨네아이·클라인즈 등 9개의 TV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딜라이브 OTTv 반값 스마트TV는 ‘딜라이브 OTTv’로 브랜드화 돼 내달부터 판매된다.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를 비롯해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타키온글로벌’과 ‘에스비전’을 통해 전국으로 판매된다. 딜라이브는 향후 TV라인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딜라이브는 OTTv 반값 스마트TV에 대해 “고가의 스마트TV를 별도로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며 “기본 탑재돼 있는 넷플릭스·왓챠·유튜브와 함께 딜라이브가 제공하는 약 4만편의 무료 콘텐츠까지 모두 이용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대기업에서 판매하는 기존 스마트TV보다 50%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스마트TV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딜라이브는 이번 협력이 스마트TV 보급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딜라이브 관계자는 “2016년 OTT박스를 국내에 처음 선보였고, 한국에선 1호로 넷플릭스와 손잡은 딜라이브 OTTv가 이제 스마트TV까지 출시하는 성과를 이뤘다”며 “딜라이브 OTTv라는 정식 브랜드로 출시되는 만큼 TV구매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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