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관중 1만명까지 수용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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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관중 1만명까지 수용 결정
  • 조민교 기자
  • 승인 2021.06.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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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9월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참가 선수들이 이용할 선수촌 내부가 20일 공개됐다. 사진은 도쿄 주오(中央)구 하루미 지역에 들어선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선수촌 내 '교류 스페이스' 공간. 사진=연합뉴스
올해 7~9월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참가 선수들이 이용할 선수촌 내부가 20일 공개됐다. 사진은 도쿄 주오(中央)구 하루미 지역에 들어선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선수촌 내 '교류 스페이스' 공간.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조민교 기자]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다음달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경기장 관중 상한을 1만 명까지 받기로 결정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화될 경우에는 무관중 전환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NHK, AP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와 도쿄도,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등 도쿄올림픽 유관기관들은 21일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관중 상한선을 경기장 정원의 50%, 최대 1만명으로 공식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경기장 정원이 2만명일 경우 최대 1만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는 것. 3만명일 경우에도 1만명까지만 수용이 가능하다.

다만 관객 수용 규칙이 바뀔 가능성도 남아있다. 이날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사태가 심각해질 경우 다시 대회를 무관중으로 치를 가능성을 시사했다.

도쿄올림픽은 본래 지난해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1년 미뤄진 바 있다. 그러나 일본 정부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철저한 방역조치 속에서 대회를 강행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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