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재원 기자]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하 부산국토청)은 지난 17일 사망사고 예방 및 우기대비 안전관리 실태확인을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산국토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건축물 해체 현장 2개소, 올해 1분기 사망사고가 발생한 100대 대형건설사 영남권 공사현장 1개소와 우기대비 건설현장 2개소를 대상으로 사망사고 감축 및 우기대비 안전관리 실태 확인을 위해 실시했다.
부산국토청은 “최근 광주지역에서 발생한 건축물 해체현장 사고(사망 9명, 부상 8)와 관련해 건축물 해체공사 중 도로에 인접한 현장, 대중 교통시설(버스정류장) 인접현장, 재개발·재건축 현장 등에 대해 이달 말까지 집중점검(2개 반, 8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건축물 해체계획에 따른 작업절차, 해체 계획서, 구조검토서, 구조안정성 검토, 감리일지 및 안전관리 준수 여부 등을 면밀하게 검토한다.
그러면서 “다음달 중순까지 우기대비 현장점검 계획물량을 당초보다 25% 이상(39→50개소) 확대, 우기철 및 안전관리 취약 현장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