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전국 전망치, 연이은 실적 상승에 낙관적 전망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아파트 입주 경기 전망치와 실적치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17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6월 전국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치는 104.4로 2017년 6월 조사 이래 첫 100선이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5월 전국 HOSI 실적치(101.2)도 2개월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역별로는 경기(124.3)와 서울(121.0), 대전(117.6), 인천(114.2), 경북(114.2), 광주(112.5), 세종(107.6), 부산(100.0), 대구(100.0), 울산(100.0), 충남(100.0), 전남(100.0), 경남(100.0)이 100선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과 인천, 경기, 광주, 대전, 경북에서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 외 지역은 80~90선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5월 실적치는 인천(110.7)과 경기(116.2), 광주(120.0), 대전(126.6), 세종(118.1), 충남(100.0), 전북(92.3), 전남(100.0)에서 조사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달 입주율은 전국 86.5%, 수도권 91.3%, 지방 85.5%(광역시 89.0%, 도지역 82.9%로 나타났다. 강원권(78.8%)과 인천·경기권(89.9%)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전월 대비 상승 또는 보합수준을 유지했다.
이달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전국 41개 단지 총 1만8112가구로 민간 1만5051가구(83.1%), 공공 3061가구(16.9%)가 입주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공급주체별로는 민간 33개 단지 1만5051가구, 공공 8개 단지 3061가구가 입주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