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NLNG Train 7 사업’ 착공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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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NLNG Train 7 사업’ 착공식 성료
  • 전기룡 기자
  • 승인 2021.06.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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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in 8 추진 공식화…추가 수주 기대감
지난 15일 티미프리 실바(H.E Timipre Sylva) 석유자원부 장관(가운데)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NLNG Train 7 착공식이 열렸다. 사진=대우건설 제공
지난 15일 티미프리 실바(H.E Timipre Sylva) 석유자원부 장관(가운데)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NLNG Train 7 착공식이 열렸다. 사진=대우건설 제공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15일 나이지리아 보니섬에서 LNG 액화플랜트 원청사로 참여하고 있는 ‘NLNG Train 7 사업’의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무하마드 부하리(Muhammadu Buhari) 나이지리아 대통령이 화성연결로 참석했다.

앞서 대우건설은 지난해 5월 NLNG Train 7 원청계약을 체결했다. 이후에는 글로벌 팬데믹으로 확산된 코로나19가 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시키고자 설계 및 구매 업무를 중심으로 공정업무를 수행해왔다. 동시에 본격적인 착공을 위한 현지 준비업무도 병행해 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공정지연 우려를 불식시키고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성공적인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관계자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실제 NLNG Train 7의 공정률은 계획인 7.09%보다 빠른 7.28%로 진행되고 있다. 현장에서도 부지 경지작업을 비롯해 진입도로 및 사무실·숙소 건설 등 본격적인 공사 수행을 위한 준비작업이 한창인 상황이다.

5조1811억원 규모의 NLNG Train 7는 일부 글로벌 건설사들이 독식해온 LNG 액화 플랜트 건설 EPC 시장에 대우건설이 원청사 지위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곳이다. 아울러 기존 NLNG Train 1호기부터 6호기 중 5개를 대우건설이 시공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관계자들은 LNG 액화플랜트 8호기의 추진을 공식화했다. 향후 Train 8 사업이 본격화할 경우 추가적인 사업 참여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질 전망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친환경 에너지로 평가되는 LNG 액화플랜트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향후 관련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성장과 수주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나이지리아 NLNG Train 7 사업은 대우건설이 글로벌 건설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담당업무 : 건설 및 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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