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5G 서비스 나왔다…LGU+, 골프 중계 ‘티샷’ 선봬
상태바
28㎓ 5G 서비스 나왔다…LGU+, 골프 중계 ‘티샷’ 선봬
  • 정두용 기자
  • 승인 2021.06.16 14: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LPGA DB그룹 경기 중계에 5G 28㎓ 적용
28㎓ 전용 채널 신설…시그니처홀 티샷 단독 중계
다른 골프대회에서도 28㎓ 네트워크 중계 적용
LG유플러스 모델이 레인보우힐스CC에 구축된 5G 28㎓ 기지국 현장 사진을 배경으로 U+골프 서비스를 감상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모델이 레인보우힐스CC에 구축된 5G 28㎓ 기지국 현장 사진을 배경으로 U+골프 서비스를 감상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매일일보 정두용 기자] LG유플러스는 골프서비스플랫폼 ‘U+골프’에서 국내 최초로 5G 28㎓ 기반의 중계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0일까지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CC에서 열리는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를 ‘차세대’ 5G로 불리는 28㎓ 주파수 대역을 활용해 중계한다.

U+골프는 모바일 앱(App.)과 IPTV 서비스 ‘U+tv’를 통해 △골프경기 실시간 중계 △각 대회의 경기 일정과 정보 △골프 레슨∙예능 콘텐츠 등을 한데 모아 볼 수 있는 골프 서비스 플랫폼이다.

구체적으로 △인기선수들의 경기를 골라 볼 수 있는 '인기선수 독점중계' △다각도로 선수들의 골프 스윙을 마음대로 돌려보고 최대 4배까지 확대할 수 있는 5G 기반의 ‘스윙 밀착영상’ △경기 상황을 3D 그래픽으로 한 눈에 확인 가능한 5G ‘코스입체중계’ △실시간 경기 중 지난 홀 경기 장면을 쉽게 돌려 볼 수 있는 '지난 홀 다시보기' 등 다양한 콘텐츠 및 기능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U+골프 앱 내에 5G 28㎓ 전용채널을 신설하고,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다양한 선수들의 시그니처홀(Par3홀) 티샷을 단독 중계한다. 또한 골프장 특정 코스·홀에 초고속카메라를 설치해 선수별 슬로우 모션 영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위해 레인보우힐스CC 일대에 5G 28㎓ 기지국을 구축하고 서비스 테스트를 진행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대회를 안정적으로 중계한 뒤 오는 9월부터 5G 28㎓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골프대회를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석구 LG유플러스 골프서비스실장은 “28㎓를 기반으로 시그니처홀(Par3홀) 중계 등의 다양한 시도를 통해 골프팬들이 설렐 만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정보통신기술(ICT) 전반을 취재합니다. 이동통신·반도체·디스플레이·콘텐츠 소식을 알기 쉽게 쓰겠습니다.
좌우명 : 당신을 듣다, 진실을 말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