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이번 시즌 KLPGA 투어에서 4승을 몰아치며 ‘대세’로 우뚝선 박민지가 여자골프 세계 랭킹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민지는 14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27위보다 5계단이 오른 22위가 됐다.
박민지는 13일 경기도 파주시에서 끝난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정상에 올랐다. 올해 초 세계 랭킹 41위였던 박민지는 KLPGA 투어 8개 대회에 출전해 무려 4승을 쓸어 담는 맹활약을 펼치며 세계 랭킹을 20위권까지 끌어 올렸다.
고진영, 박인비, 김세영이 1∼3위를 지켰고, 김효주가 9위를 달리는 등 10위 내 한국 선수는 4명이 포진했다. 28일 전까지 큰 변화가 없는 한 현재 상위 4명인 고진영, 박인비, 김세영, 김효주의 올림픽 출전이 유력하다.
14일 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 우승자 마틸다 카스트렌은 기존 158위에서 71위로 순위가 껑충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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