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한라가 충남 아산시에서 ‘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를 7월 중 분양한다. 아산 지역이 중부권 최고의 첨단산업단지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이 예고된다.
14일 한라에 따르면 청암에이앤씨가 시행하고 한라가 시공하는 ‘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는 충남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에 위치한 ‘아산 스마트밸리 산단’의 공동주택 단지인 C2블록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11개동, 99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4㎡형 244가구 △65㎡형 351가구 △75㎡형 151가구 △84㎡형 252가 등 모든 타입이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꾸려졌다.
‘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는 주변에 많은 산업단지와 대기업 공장들이 위치해 우수한 직주근접성을 자랑한다. 특히 천안일반산업단지, 아산디스플레이시티1·2단지 등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여기에 당진천안간고속도로도 예정돼 있어 직주근접성은 보다 높아질 전망이다.
광역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KTX 천안아산역과 경부선·호남선 천안역,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두정역, 천안고속터널 등 대중교통망 이용이 편리하다. 경부고속도로 천안IC도 인근에 있어 차량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은 물론 전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아산시가 환서해 경제권역의 중심지로 급부상한 점도 호재로 꼽힌다. 삼성은 아산시에 13조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할 예정이다. 또한 ‘아산 스마트밸리 산단’은 금속가공·의료·정밀·광학·전기장비 등 제조업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인 박상언 유앤알컨설팅 대표는 “아산은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의 차이가 크지 않은 곳으로 초기 자금 부담이 적어 주택을 구입하려는 대기 수요가 풍부하다”며 “단지 인근에 산업단지가 많아 내 집을 마련하려는 실수요자들이 몰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 견본주택은 7월 중 충남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 234-2번지 일원에 들어설 예정이다. 관람을 위해서는 공식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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