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타 강사와 집에서 소통”…KT, 디지털대성과 ‘대치 in live’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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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타 강사와 집에서 소통”…KT, 디지털대성과 ‘대치 in live’ 론칭
  • 정두용 기자
  • 승인 2021.06.1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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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강사와 양방향 온라인 소통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기대
취업·어학·자기계발 등 사업 확대
학생이 ‘대치동 1타 강사’의 수업을 KT 랜선에듀를 통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수강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제공
학생이 ‘대치동 1타 강사’의 수업을 KT 랜선에듀를 통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수강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제공

[매일일보 정두용 기자] KT가 국내 교육기업 ‘디지털 대성’과의 협력을 통해 KT 랜선에듀를 활용한 대규모 실시간 온라인 수업 서비스 ‘대치 in live’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그 동안 대치동과 같은 특정 지역 소재의 강의실에서 오프라인 중심으로만 제공되어 왔던 이른바 ‘1타 강사(1등 스타강사)’의 수업을 실시간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해 제공한다. 전국의 학생들이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디지털대성이 제공하는 인기 강사의 수업을 어디서나 오프라인 환경과 동일하게 들을 수 있다.

주말마다 대치동에서 수업을 듣기 위해 이른바 ‘SRT 유학’을 오고 가는 학생들이나 방학 동안 유명 학원가로 ‘단기유학’을 떠나야 했던 애로사항의 해소가 기대된다. 또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형 학원에서 현장 강의를 실시간으로 송출하는데 그쳤다. KT는 기존 단방향 형태의 플랫폼에서 벗어나 양방향 소통할 수 있는 형태로 ‘대치 in live’를 기획했다. 이는 기존의 회의용 화상 솔루션이 아닌 KT가 개발한 수업 전용 화상 솔루션을 적용을 통해 구현됐다.

‘대치 in live’는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다양한 양방향 소통 및 참여 기능과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질의응답·퀴즈풀이·발표하기 기능을 활용, 학습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다. △자동 출결사항 집계 △VOD 다시보기 △과제 제출 및 풀이 △강의 시청 이력 △전국 단위 월별 성적표 등 학습 현황 관리 기능도 서비스에 포함됐다. 강사들은 녹화 방지·워터마크 등을 통해 지식재산권(IP)를 보호받을 수 있다.

KT는 디지털대성과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을 모두 아우르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협업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은 “KT 랜선에듀가 지향하는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국내 대표 교육기업과 함께 ‘대치 in live’를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전문 기업들과의 협업을 강화해 에듀테크 시장을 확장하고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차별 없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KT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정보통신기술(ICT) 전반을 취재합니다. 이동통신·반도체·디스플레이·콘텐츠 소식을 알기 쉽게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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