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릭 히고, PGA 투어 두 번째 출전 대회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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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릭 히고, PGA 투어 두 번째 출전 대회서 우승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1.06.1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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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머토 챔피언십 정상… 임성재 공동 35위
개릭 히고. 사진= 연합뉴스
개릭 히고.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남아공 출신의 개릭 히고가 PGA 투어 두 번째 출전 대회서 우승을 차지했다.

히고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지랜드의 콩가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팰머토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83타를 기록한 히고는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히고는 지난달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처음으로 PGA 투어를 경험했다. 그리고 PGA 투어 두 번째 출전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다. 히고는 유러피언투어에서는 통산 3승을 기록 중이다.

이날 히고는 선두 해들리를 5타 차로 공동 3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다. 전반 홀을 도는 동안 타수를 줄이지 못했으나. 파5, 12번 홀에서 3m 이글 퍼팅을 홀에 떨구며 분위기를 탔다. 이어 14번 홀에서는 7m 버디 퍼팅을 성공시켰다.

히고는 해들리와 공동 선두를 만든 상황에서 먼저 경기를 마쳤다. 하지만 해들리는 18번 홀에서 파 퍼팅을 놓치며 결국 우승은 히고가 차지했다.

한국 선수 중 임성재는 이날 4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3언더파 281타로, 전날보다 17계단 오른 공동 35위로 대회를 마쳤다. 안병훈도 이날 3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이븐파 285타로 공동 5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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