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 1호 건물 위치한 토지 공시지가 전년 대비 20.36%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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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 1호 건물 위치한 토지 공시지가 전년 대비 20.36% 상승
  • 황인욱 기자
  • 승인 2021.06.1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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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 런던빌 사진=카사

[매일일보 황인욱 기자] 지난 5월31일 공시된 국토교통부 개별공시지가에 따르면, 상업용 부동산을 주식처럼 쉽게 사고 팔 수 있는 혁신금융 플랫폼 ‘카사(Kasa)’의 1호 상장 건물 ‘역삼 런던빌’이 위치한 토지의 공시지가가 1㎡ 기준 919만1000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0.36%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공시지가는 서울시 평균(11.54%) 및 강남구 평균(14.10%)보다도 높은 수치다.

역삼 런던빌이 위치한 역삼동 797-24번지의 토지 공시지가 연평균 상승률(국토교통부 서울 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 기준)을 살펴보면 2011년부터 올해까지 10년 간 평균 5.4%의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 공시지가와 10년 전 수치를 비교해보면 약 70% 증가했다.

최근 5년으로 좁혀봐도 역삼 런던빌이 위치한 토지는 평균 7.72%의 공시지가 상승률을 보였는데, 이는 역삼 런던빌 인근 빌딩들 토지의 공시지가와 비교해봐도 높은 수치다.

카사 플랫폼에 상장이 된 건물에 투자할 경우, 매 분기 실시하는 배당으로 인한 고정 수익과 추후 건물 매각 시 발생하는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역삼 런던빌 근처의 빌딩 시세 차익은 약 20~30%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역삼 런던빌은 연수익율 3%대로 첫번째 배당을 진행했으며 곧 두번째 배당을 앞두고 있다.

한편 최근 남산에 위치한 밀레니엄 힐튼 호텔이 오피스 빌딩으로 용도 변경을 앞두고 있는 등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과거에는 고액 자산가만 투자가 가능했던 상업용 빌딩 거래 시장에 카사와 같은 중소형 빌딩 투자 플랫폼이 등장하고, 더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시장에 가세하면서 ‘빌딩 투자 대중화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 특히 카사는 강남권에 위치한 2호 건물 상장을 앞두고 있는데, 투자자들이 직접 본인이 원하는 건물을 선택해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되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상업용 부동산 투자가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예상된다.

카사 코리아 관계자는 “카사 플랫폼에 상장되는 건물은 지가상승 가능성, 임차인 등 까다로운 검증 과정을 거쳐 선정된다. 안전하면서도 일정 수준 이상의 수익을 내고자 하는 투자 성향을 가진 분이라면 지금이 부동산수익증권 시장에 입문하기 좋은 적기”라며 “누구나 카사 앱을 통해 쉽고 안전하게 상업용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소액으로도 분기 배당과 시세 차익 등을 얻을 수 있도록 우량 건물 상장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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