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어르신들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차량 기증·기부금 전달해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10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사회복지기관 차량 기증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으며 권형택 HUG 사장, 최금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및 지원기관
대표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HUG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21년도 사업 추진을 위한 기부금 5억원을 전달했으며, 2020년도 차량기증 사업의 일환으로 버스 및 승합차 등 대형 차량 13대를 부산 소재 사회복지기관에 기증했다.
‘사회복지기관 차량 기증사업’은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차량을 지원하기 위해 HUG가 2019년 시작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해는 부산 소재 사회복지기관 지원을 위해 5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HUG 관계자는 "기증에 앞서 부산지역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공모 절차를 진행했으며, 공모 결과를 반영해 버스 및 승합차 등 대형 차량을 기증함으로써 지역사회 장애인,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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