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일 前천안함 함장, ‘수장’ 발언 조상호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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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일 前천안함 함장, ‘수장’ 발언 조상호 고소
  • 황인욱 기자
  • 승인 2021.06.1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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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일 전 천안안 함장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를 항의방문 한 뒤 대표실에서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원일 전 천안안 함장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를 항의방문 한 뒤 대표실에서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황인욱 기자]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이 10일 ‘수장’ 발언으로 논란을 부른 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최 전 함장은 이날 자신과 천안함 전우회 명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최 전 함장은 고소장에서 “함장이 부하들을 수장시켰다는 발언은 명백한 명예훼손”이라며 “천안함 피격 사건의 가해자인 북한에는 한마디 못 하고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조 전 부대변인은 최근 방송에서 “천안함 함장이 생때같은 자기 부하들을 다 수장시켰다”고 발언한 바 있다. 경찰청은 조만간 이 사건을 시도경찰청이나 경찰서에 배당할 예정이다.

담당업무 :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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