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강소슬 기자] 이마트24는 예능 프로그램 ‘도시어부’와 함께 ‘고깃집 된장찌개’와 ‘짬뽕 순두부찌개’ 밀키트 2종을 출시한다. 밀키트 제조는 프레시지가 맡았다.

 
해당 밀키트는 모두 2~3인이 먹기에 적당한 양으로, 집이나 야외에서 간편하고 맛있게 조리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24는 지난해 9월 피코크 가정 간편식(HMR) 10여종을 도입한 뒤 올해 2월 부대찌개, 밀푀유나베, 마라상궈 등의 밀키트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마트24가 밀키트를 지속 확대하는 것은 집밥, 홈술 트렌드가 지속됨에 따라 맛과 간편함, 요리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밀키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0년 국내 밀키트 시장규모는 전년대비 85% 증가한 1882억원으로 집계됐다. 2017년 15억원에 불과하던 시장이 3년 만에 125배 증가한 것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인지도 있는 예능과 손잡고 만든 이번 상품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밀키트 상품을 선보여 고객들이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