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연구원서 청사포 해상풍력단지 조성 예상지 해양환경영향조사 실시
[매일일보 조재원 기자] 해상풍력 개발 전문업체 지윈드스카이는 청사포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현행법에 따라 환경영향평가에 해당하는 해양환경영향조사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청사포 해상풍력 발전사업으로 인해 해양환경 영향이 수반될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지구 인근지역과 주변지역을 평가대상지역으로 설정했고, 평가항목은 자연환경분야와 사회경제환경분야로 나누었다. 자연환경분야의 경우 해양물리, 해양화학, 해양지형과 지질, 해양퇴적물, 부유생태계, 저서생태계, 어류 및 수산자원, 사회경제환경분야는 경관 및 위락, 보호종 및 보호구역이 포함된다.
해양환경영향조사는 환경영향평가와 동일하게 환경에 미칠 영향에 따른 저감 대책을 사업계획에 반영해 정부기관의 승인을 받고 사후환경모니터링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을 거친다.
지윈드스카이 관계자는 “청사포 해상풍력은 부산의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을 위한 대표적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적법하고 체계적인 절차에 따라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사업추진과정에서도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최우선 순위에 둘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청사포 해상풍력단지는 연간 약 10만MWh의 청정에너지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해운대구의 약 3만5000 세대가 연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 수준이다. 탄소저감 효과는 동백섬 300배 규모의 면적에 30년생 소나무를 빼곡히 채운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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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집 주거지 코 앞 1.2km 해상풍력 결사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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