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앤컴퍼니, 남양유업 직원 고용 승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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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앤컴퍼니, 남양유업 직원 고용 승계 결정
  • 박주선 기자
  • 승인 2021.06.0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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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남양유업을 인수하는 사모펀드 한앤컴퍼니(한앤코)는 인위적인 구조조정 없이 기존 남양유업 직원들의 고용을 승계하겠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수가 콜옵션이나 우선매수권 등의 조건이 없는 진성 매각으로 진행되는 만큼, 남양유업의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고용 승계 등을 통한 안정적인 운영에 주안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국내 토종 사모펀드로서 장기투자와 안정적인 운영을 통한 기업가치 상승을 기본 전략으로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앤코 측은 “기존 주요 투자회사의 실적 개선을 통해 국내 대표기업으로 성장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남양유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며 “집행임원제도를 남양유업에도 도입해 투명한 경영과 관리, 감시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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