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오후 6시까지 578명…내일 700명 안팎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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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오후 6시까지 578명…내일 700명 안팎 예상
  • 박주선 기자
  • 승인 2021.06.03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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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2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속에 3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7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581명보다 3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87명(67%), 비수도권이 191명(33%)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95명, 서울 182명, 대구 55명, 경남 27명, 강원·제주 각 17명, 충북 15명, 부산 14명, 대전 13명, 인천 10명, 울산 9명, 경북 8명, 충남 7명, 광주 4명, 전북· 전남 각 2명, 세종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7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100명이 늘어 최종 681명으로 마감됐다.

최근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잇따르며 하루 확진자는 400∼6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87명→533명→480명→430명→459명→677명→681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약 550명꼴로 나왔다.

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대구의 주점과 관련해 19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34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8명은 주점 종업원이고 11명은 이용자, 15명은 ‘n차 감염자’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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