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방역전선 ‘이상무’…“기내‧직원 전파 사례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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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방역전선 ‘이상무’…“기내‧직원 전파 사례 전무” 
  • 박주선 기자
  • 승인 2021.06.03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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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이 국내 항공사 중 처음으로 전 노선 항공편에 대해 자체 열화상 카메라를 비치, 운영 중인 모습. 사진=에어부산 제공
에어부산이 국내 항공사 중 처음으로 전 노선 항공편에 대해 자체 열화상 카메라를 비치, 운영 중인 모습. 사진=에어부산 제공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에어부산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선제적인 방역체계 도입 등을 통해 현재까지 기내에서 승객 간 감염병 전파 및 근무 중 직원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없다고 3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국내 첫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오자 즉각적으로 자체 기내 방역 실시 및 중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항공편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으며, 2월부터는 해외 주요 노선을 비운항 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지난해 4월에는 감염병 확산 방지와 손님들의 안심 탑승을 위해 국내 항공사 중 최초로 전 노선의 탑승 게이트 앞에 자체적으로 열화상 카메라를 비치해 현재까지 승객 전원에 대한 발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탑승 게이트 앞 자동 손소독기 비치 △비대면 공항서비스 강화 △기내 다중이용시설물 상시 소독 △기내에서 손 소독제를 제공하는 등 완벽한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오는 11일부터는 사내 직원들의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국내 항공사 중 처음으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사내에 비치한다. 근무 중 누구든 키트를 수령해 자가검사가 가능하며, 검사 결과 양성 의심 반응이 나올 경우 즉각 격리 후 선별 진료소를 통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된다. 

에어부산은 선제적인 이번 조치를 통해 ‘사내 감염병 발생·전파 제로’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해당 자가검사키트를 기내에서도 판매해 키트 구매를 원하는 승객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는 “에어부산은 손님들이 안심하고 항공기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국내 항공사 중 가장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방역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백신 접종 확대에 따라 하반기 국제선 운항이 차츰 회복될 것으로 보이는데 보다 많은 승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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