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수도권 1만78가구 입주…전월 대비 2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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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수도권 1만78가구 입주…전월 대비 2배 증가
  • 최은서 기자
  • 승인 2021.05.3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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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서초∙판교 등 16개 단지 입주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6월 아파트 전국 입주물량은 총 1만4767가구로 9992가구가 입주했던 전월에 비해 약 48%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직방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전월보다 2배 많은 1만78가구가 입주한다. 

최근 3개월 동안 수도권 물량이 적었던 가운데 한동안 입주 소식이 뜸했던 서울에서만 6개 단지가 입주하고 경기 6개 단지, 인천 4개 단지가 집들이를 앞두고 있다. 이 중에는 강남, 서초, 판교 등 수도권 주요 입지에서 새 아파트가 공급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은 대구에서 1247가구, 세종 845가구 등에서 전월과 동일한 4689가구가 입주한다.

6월은 총 28개 단지가 입주를 시작한다. 수도권은 서울 6개 단지, 경기 6개 단지, 인천 4개 단지가 입주한다. 서초, 강남, 판교, 검단 등에서 입주가 진행된다. 지방은 12개 단지가 입주한다. 경남 4개단지, 대구 2개 단지, 경북, 충남, 전북, 충북, 전남, 세종에서 각 1개 단지가 입주를 시작한다.

올해 하반기는 약 13만889가구의 새 아파트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9만3423가구 가 입주하는 상반기에 비해 약 40% 많은 물량이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보다는 지방 증가폭이 크다. 수도권은 6만8807가구, 지방은 6만2082가구가 입주할 예정으로 상반기 대비 각각 21%, 70% 증가한다. 

직방은 “전체 물량을 비교할 때 예년 평균치에 비해 적은 물량이긴 하지만 하반기 물량 자체가 상반기보다는 증가하기 때문에 주택시장의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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