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경찰청, 장기실종아동 찾기 ‘호프테이프’ 캠페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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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경찰청, 장기실종아동 찾기 ‘호프테이프’ 캠페인 강화
  • 박주선 기자
  • 승인 2021.05.2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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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진 제공
한진이 경찰청과 함께 작년부터 진행한 장기실종아동 찾기 ‘호프테이프(Hope-Tape) 캠페인’을 올해 더욱 강화한다. 사진=한진 제공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한진은 경찰청과 함께 작년부터 진행한 장기실종아동 찾기 ‘호프테이프(Hope-Tape) 캠페인’을 올해 더욱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호프테이프는 장기실종아동의 실종 당시 모습과 경찰청의 ‘나이변환 몽타주’ 기술로 재현한 현재 추정 모습 등 실종아동의 정보가 담긴 테이프를 택배상자에 부착해 국민들에게 장기실종아동에 대한 관심과 동참을 위해 경찰청이 기획한 캠페인이다.

한진은 지난해 5월부터 동서울 허브 택배터미널(서울복합물류)에서 발송되는 택배박스에 호프테이프를 부착한 것을 시작으로 1년간 호프테이프가 부착된 약 30만 택배박스를 고객에게 배송했다.

올해는 신고편의성 개선을 위해 호프테이프에 인쇄된 QR코드를 경찰청 아동·여성·장애인 경찰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안전드림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실종아동에 대한 조회와 제보를 할 수 있고, 자녀의 지문 등을 사전에 저장해 실종을 방지할 수 있는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한진은 향후 고객사를 대상으로 호프테이프를 판매하고 참여를 제안하는 등 캠페인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를 맞아 매년 증가하는 택배상자처럼 실종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확대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찰청과 함께 캠페인을 더욱 강화하는 등 국민적 관심이 필요한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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