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K웹툰 글로벌 진출 지원…온라인 상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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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K웹툰 글로벌 진출 지원…온라인 상담회 개최
  • 박주선 기자
  • 승인 2021.05.2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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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국 63개 해외 바이어 참가
국내 20개사, 약 40개 웹툰 소개
코트라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공동주관으로 ‘웹툰 플라자 온라인 상담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18일 사전 행사에서 국내 웹툰 기업이 온라인으로 접속한 해외 바이어에게 작품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코트라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공동주관으로 ‘웹툰 플라자 온라인 상담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18일 사전 행사에서 국내 웹툰 기업이 온라인으로 접속한 해외 바이어에게 작품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공동주관으로 ‘웹툰 플라자 온라인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24일부터 5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 웹툰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외 웹툰 플랫폼과 만화 출판사뿐 아니라 웹툰을 활용해 애니메이션과 게임을 제작하는 바이어도 이번 행사에 참가한다. 중국·일본 등 11개국 63개 해외 바이어 참가해 국내 기업과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다. 국내 웹툰 20개사는 자체 제작한 40여 편의 웹툰 작품을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다.

국내 웹툰은 특히 일본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일본 전자 코믹스 전문 출판사 솔마레 편집부 관계자는 “‘어느 날 공주가 되어버렸다’ 등 한국 웹툰 작품이 일본에서 큰 인기다”며 “이번 상담에서 한국 웹툰 동향을 파악하고 좋은 작품을 수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트라는 지난 18일 해외 바이어의 국내기업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K-웹툰 프리뷰 온라인 세미나’를 사전 행사로 열었다. 이날 국내기업의 작품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작품의 스토리라인과 이미지 등을 온라인으로 바이어에게 소개했다. 국내기업의 작품 정보가 담긴 자료도 영문·중문·일문으로 제작, 해외 바이어에게 전달했다. 코트라는 디지털 기반 콘텐츠인 웹툰의 특징을 살려 애니메이션 또는 만화 분야 해외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 홍보도 진행한다.

김상묵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은 “웹툰은 세계 시장에서 드라마, 게임, 케이팝에 이은 대표적인 K콘텐츠 중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며 “보다 많은 우리 웹툰 콘텐츠가 성공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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