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해안도로~대천 방조제 연결 교량 신설’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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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해안도로~대천 방조제 연결 교량 신설’ 본격 착수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1.05.2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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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지정, 총 255억 투입 예정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보령시가 총 255억 원 사업비를 투입해 시도 9호 노선 내항동 해안도로와 대천동 대천 방조제를 연결하는 교량 건설을 본격 착수한다.

그간 내항동 해안도로와 대천 방조제를 연결해 주던 세월교(일명 잠수교)는 조수간만에 의해 1일 2회 바닷물에 잠겨 통행이 제한되는 이유로 차량이 5.5km 떨어진 남대천교로 우회함으로써 이용자의 불편과 함께 시가지 교통혼잡을 초래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특히, 이 지역의 교통량 조사에 따르면, 일 평균 통행 차량이 약 5,500대에 달하는 곳으로 차량의 만조 시 세월교를 지나던 차량의 침수 사고가 발생하는 등 자칫 인명피해의 발생 우려가 높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량 건설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앞서 시는 지난해 5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로 지정받아 국비를 확보하였으며, 실시설계용역에는 (주)화성엔지니어링을 주관사로 수성 이엔씨 건축, 강동건설 엔지니어 링이 공동도급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신설되는 교량의 가설 길이는 225m에 접속도로 885m를 과업으로 진행된다. 시는 내년도 2월까지 제반 사항을 앞당겨 마무리하고 4월~5월경에 착공해 2024년 말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보령=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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