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정인 기자]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야권 대선후보 용광로를 위한 불쏘시개가 되겠다"며 당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1 전당대회의 당 대표 경선 출마 의지를 밝히며 "힘들 때 당을 떠나지 않고 당원과 나라, 당을 지켜왔다. 일류 대선 후보를 선출해 일류 대한민국을 다시 함께 만들어가는 정권교체,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나 전 의원은 △스마트한 답을 내놓을 수 있는 유능한 정당으로 바꿀 것 △블록체인형 정당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스피디한 정당을 만들 것 △대선 경선 과정을 파격적으로 운영하는 용광로 정당이 될 것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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