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국제미용성형학회서 발표…中 시장에 ’레티보’ 우수성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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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국제미용성형학회서 발표…中 시장에 ’레티보’ 우수성 알렸다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1.05.14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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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발표자 카리나 사환제약 브랜드 매니저가 현지 시간으로 지난 8일 MEVOS 국제미용성형학회 ‘이노베이션 포럼’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휴젤 제공
 

[매일일보 최지혜 기자]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MEVOS 국제미용성형학회(Mevos International Congress of Aesthetic Surgery and Medicine)’의 발표자로 참가해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의 우수성을 소개했다고 14일 밝혔다.

휴젤이 발표자로 나선 MEVOS 국제미용성형학회는 지난 2012년 처음 개최된 이래 매 회 6000여 명 이상이 참석하고 있는 학회다. 미용, 성형 분야 학술 포럼 진행 외에도 의료기관 운영, 관리 등의 의료미용 프로그램을 운영해 통합적 콘텐츠릉 제공하는 학회다. 올해는 이달부터 11월까지 항저우, 청두, 광저우 지역 순서로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항저우 학회에는 총 133개 업체, 1만 2000여 명이 참석했다.

학회에서 휴젤은 지난 8일 진행된 ‘이노베이션 포럼(Innovation Forum)’의 발표자로 나섰다. ‘미용, 성형 분야 신소재와 기술(Application of new materials and Technology Forum)’을 주제로 진행된 포럼에는 휴젤의 중국 현지 파트너사이자 중국 병원 의약품 시장 3위 제약사 ‘사환제약’의 브랜드 매니저 카리나(Carina)가 연자로 참여했다.

이날 발표에서는 한국의 대표 보툴리눔 톡신이자 1위 제품인 레티보의 우수성과 안전성에 대해 설명했다. 레티보는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허가를 취득한 전 세계 네 번째 제품이다.

레티보는 지난 2월 중국 온라인 론칭회를 기점으로 현지에서 본격적인 유통을 시작했다. 휴젤은 레티보의 현지 유통 약 3개월 여 만에 1100여 개 병의원에 진출했다. 특히 중국 5대 대형 체인 병원으로 꼽히는 메이라이, 옌텐메이, 에스타, 이메얼에 제품을 공급했다. 남은 1개 병원 체인인 안젤라 역시 5월 내 입점이 예정돼 있다.

휴젤은 현지에서의 성장을 위해 지난 3월 상하이에 현지 법인인 ‘휴젤 상하이 에스테틱’을 설립했다. 향후 보다 전략적이고 공격적인 영업·마케팅을 전개해 올해 시장 점유율 10% 이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에는 현지 미용·성형 전문가들의 학술 네트워크 ‘C-GEM(China-Global Expert Members)’을 발족하며 휴젤의 강점인 ‘학술 마케팅’ 가동을 본격화했다. 같은 달 중국 주요 5개 도시(항저우, 우한, 삼천, 청두, 북경)에서 온·오프라인 ‘레티보 론칭 컨퍼런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휴젤 관계자는 “현지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춘 뛰어난 제품력과 현지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통해 중국에서의 유통이 본격화된 지 불과 3개월여 만에 빠른 속도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중국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현지 시장에서 레티보의 경쟁력을 키워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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