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베이, ‘이어카’ 장기렌트카 승계 매물 간편 등록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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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베이, ‘이어카’ 장기렌트카 승계 매물 간편 등록 업데이트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1.05.2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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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중도 해지 위약금 고충 해결에 앞장
이어카 앱 내 이어주기 간편 번호 등록. 사진=카베이 제공
이어카 앱 내 이어주기 간편 번호 등록. 사진=카베이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사회 초년생 김씨(27)는 최근 신형 K5 구매를 알아보다 장기렌트카를 이용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장기렌트카는 계약 진행 시점이 아닌 만기 시에 차량의 컨디션을 파악해 인수 및 반납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는 점은 장기렌트카를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다. 하지만 최소 3년에서 최대 5년까지 계약을 하는 특성상 중도 해지 위약금은 김씨에게 고충이다.

카베이가 장기렌트카를 이용 고객의 고충 해결에 나섰다. 

카베이는 장기렌트카&자동차리스 계약과 사후관리(AS)까지 케어할 수 있는 전문 승계 플랫폼인 ‘이어카’ 앱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가장 큰 문제는 중도 해지 위약금이다. 카베이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차 장기렌트카는 보통 최소 3년에서 최대 5년까지 계약을 해야 하는데, 만기 이전에 해지할 경우 높은 금액의 위약금을 부담해야 한다. 

적합한 조건의 승계자를 찾게 되면, 일반적인 자동차 중고 거래와 유사한 개념인 승계를 통해 이용하던 차량을 넘겨줌으로써 중도 해지 위약금의 부담을 없앨 수 있다. 승계자를 찾는 과정이 생각보다 까다롭고, 경우에 따라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하기도 한다는 점이 문제였다. 

이러한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카베이에서는 이어카 앱 내 이어주기(승계 매물 판매) 및 이어받기(승계 매물 구입) 기능을 통해 복잡하고 어려웠던 승계 서비스를 대중화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어카는 매물 등록부터 거래까지 별도의 승계 대행 수수료 부과 없이, 판매자와 구매자가 합리적으로 차량을 이어줄 수 있도록 하는 직거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미 위치기반 서비스를 통해 내 근처의 매물을 바로 볼 수 있는 지도 서비스 제공이나, 이어톡 기능(앱 내 채팅 서비스)을 통해 불필요한 개인정보 노출 없이 편리하게 차량 거래가 가능하다는 호평을 받은 이어카는 최근 또 한 차례 업데이트를 제공했다.

이어카 담당자는 “그동안 이어카에 판매를 원하는 매물을 등록함에 있어 다소 복잡하고 어려웠던 과정을 모두 생략하고, 차량 번호만 입력하면 매물을 등록할 수 있도록 개편을 감행했다”며 “유저들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하는데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장기렌트카나 자동차 리스를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진입장벽이 됐던 중도 해지 위약금에 대한 고민을 한 방에 해결할 수 있는 이어카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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