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베이, ‘이어카’ 앱 업데이트…이용자 중도해지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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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베이, ‘이어카’ 앱 업데이트…이용자 중도해지 부담↓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1.05.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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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베이 제공
사진=카베이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카베이가 이용자의 중도해지 부담을 덜기 위한 승계 매물 판매 절차 간소화에 나선다.

카베이는 이용자의 중도해지 시 위약금 부담 등 고객의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승계 플랫폼 ‘이어카’ 앱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장기렌트카&자동차리스는 월 이용료 납부만으로 차량 가액은 물론 각종 부대비용을 해결할 수 있고, 법인 및 개인 사업자의 경우 월 납입료 비용처리가 가능해서 절세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하지만 계약 기간 만기 이전에 중도 해지를 하게 될 경우 고액의 위약금을 부담하거나 이를 대신해서 계약을 이어나갈 승계자를 찾아야 한다. 조건이 복잡하고 까다로워 많은 고객들이 어려움을 겪기 일쑤였다.

카베이는 장기렌트카&자동차리스 승계 플랫폼인 이어카 앱을 자체 개발해 이어주기(승계 매물 판매) 및 이어받기(승계 매물 구입) 서비스를 통해 복잡하고 어려웠던 승계 절차를 간소화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더 편리한 승계 플랫폼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업데이트도 진행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 시행된 업데이트에서는 그동안 ‘이어주기(승계 매물 판매)’ 등록 시 수동으로 일일이 작성해야 했던 복잡한 절차를 제거했다. 오직 차량 번호만 입력하면 차대번호부터 연식 등 수많은 차량정보를 한 번에 조회해 빠르게 등록이 가능하도록 하는 간편 등록 서비스가 추가됐다.

추가로 매물 등록 시에 장기렌트‧리스 계약서까지 업로드를 할 경우, 계약서 인증 마크가 적용돼 보다 빠른 승계(판매)가 가능해진다. 좀 더 빠른 승계를 원한다면 이어카에서 제공하는 영상 매물 업로드 기능을 통해, ‘추천 매물’로 업그레이드를 받는 것도 방법이다. 구매자는 매물의 상태를 판매자가 직접 촬영한 영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이어카 담당자는 “기존에 장기렌트‧리스 승계 업체에서 받아 온 별도의 중개 수수료 체계를 없애고, GPS 기반 지도기능 서비스 제공을 통해 내 근처의 매물을 한눈에 조회할 수 있게 하는 등 유저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최근에 시행한 간편등록 시스템과 같이 승계 서비스의 진입 장벽을 없애고, 보다 편리한 플랫폼을 제공하는데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톡(이어카 앱 내 채팅) 기능을 이용해 개인정보 유출 우려 없이 판매자와 구매자 간에 실시간 채팅이 가능하다. 장기렌트나 자동차리스 모두 승계 진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미 많은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한편, 이어카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설치 및 이용이 가능하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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