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석봉미술관, ‘생명의 영속’ 현대미술 기획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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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석봉미술관, ‘생명의 영속’ 현대미술 기획 전시
  • 박태희 기자
  • 승인 2021.05.0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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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작품 소개
김우진 작가 _Deer (사진제공=화순군)
김우진 작가 작품 _Deer (사진제공=화순군)

[매일일보 박태희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4일부터 군립 석봉미술관에서 ‘생명의 영속’ 전시회를 개최한다.

영원한 생명을 주제로 기획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자연 속 동물들을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활용해 표현한 강민규, 김우진 두 작가의 현대미술 작품을 오는 9월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화순군은 발열체크, 출입자 명부 관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전시회를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석봉미술관 1층 제1 전시실에서는 코뿔소, 흰수염 돌고래 등 멸종 위기 동물을 광섬유를 이용해 빛으로 형상화한 강민규 작가의 설치미디어 작품이 전시되고, 2층 제2 전시실과 홀에서는 스테인리스를 활용해 사슴, 말 등의 동물 형상을 다채로운 색감으로 표현한 김우진 작가의 조각 작품이 소개된다.

화순군은 이번 기획전을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게 준비했다. 어른은 어린 시절이 절로 떠오르고 어린이는 무한한 상상력을 펼칠 수 있게 해주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자연과의 공존 필요성, 생명의 소중함 등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줄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군민이 문화적 소양을 쌓고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와 주제의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석봉미술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석봉미술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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