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가맹점주, 본사 직원 암투병 소식에 자발적 성금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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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가맹점주, 본사 직원 암투병 소식에 자발적 성금 모금
  • 김형석 기자
  • 승인 2013.07.1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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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 온라인 소통 공간서 시작돼 총 3600여만원 모아

▲ 제너시스BBQ 그룹 임직원들이 암투병 중인 최혁동 과장을 위해 모금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너시스BBQ 그룹 제공>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은 BBQ 가맹점주들이 암 투병 중인 임직원을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을 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전국 BBQ 가맹점주들은 온라인 소통 공간인 ‘패밀리 신바람 광장’에서 암 투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직원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 듣고 약 360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이 BBQ 임직원은 폐암 4기 판정을 받은 최혁동 과장으로 암 보험 및 개인 보험가입이 전무해 치료비 및 입원비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상태였다.

이 상황을 전해들은 가맹점주들은 패밀리 신바람 광장을 통해 걱정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고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도 패밀리들이 보여준 뜨거운 관심에 감사를 표하며 사비로 2400만원을 기부했다.

윤 회장은 “패밀리들이 한 마음으로 성금을 모아준 것에 1995년 BBQ 창립 이래로 패밀리와의 유대관계를 쌓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온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BBQ 가맹점과 윤홍근 회장을 비롯한 전사 임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약 3600만원은 최혁동 과장 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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