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여성친화도시 조성 위한 구민참여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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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여성친화도시 조성 위한 구민참여단 모집
  • 차영환 기자
  • 승인 2021.04.2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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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친화도시 조성의 핵심적 역할 수행

구민이 함께 참여하는 '안전하고 행복한 서구' 만들기
서구청 전경
서구청 전경

[매일일보 차영환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구민참여단을 모집한다.

서구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발굴 및 정책 제안 ▲여성친화도시 공모 및 협력사업 참여 ▲생활 속 불편사항에 대한 성인지적 관점의 모니터링 및 개선의견 제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사항 제시 ▲여성친화도시 추진사업 관련 구민 의견수렴 및 홍보, 회의 및 교육 참여 등의 활동을 하며,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된다.

모집인원은 30명으로 서구에 주소 또는 직장은 둔 구민이라면 여성, 남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서구청 제2청사 12층 가정보육과 여성가족팀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이메일을 통한 비대면 접수도 가능하다.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나 신청서류는 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재되며, 결과발표는 5월 28일 개별 문자메시지(SMS)로 발송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에서 지정하는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이다. 여성친화도시에서 ‘여성’은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상징적 의미이며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에 대한 배려를 포함해 만들어가는 도시이다.

서구는 2022년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인천광역시 서구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또한, 앞으로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과 조성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여성친화도시 연계 사업 및 특화사업 등을 발굴·추진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실생활에서 지역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민과 함께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자 구민참여단을 모집하게 됐다” 며 “평소 여성뿐만 아니라 아동, 장애인, 노인 등과 같은 사회적 약자의 안전과 돌봄, 복지, 사회참여 등에 관심 있는 구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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