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교육균형혁신연구회, 1차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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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교육균형혁신연구회, 1차 세미나 개최
  • 차영환 기자
  • 승인 2021.04.2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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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균형 발전 위한 정책연구 돌입

"교육혁신은 학생 중심 수업으로부터 출발해야"
토론회에 참석한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토론회에 참석한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매일일보 차영환 기자] 인천광역시의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육균형 발전을 위한 정책연구에 돌입했다.

인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교육균형혁신연구회(대표 서정호 의원)는 27일 교육위원회 세미나실에서 ‘교육혁신 사례분석을 통한 미래교육 실천과제’라는 주제로 연구단체 1차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날 기조발제에 나선 서정호 의원은 “지난해 교육균형 발전연구 성과를 통해 원도심과 신도시 간 교육격차 해소에 많은 향상을 가져왔다” 며 “이제 그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래교육·미래학교의 비전과 롤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교육혁신과 미래교육을 위한 선결과제로 학생의 교과선택권 보장, ICT와 접목된 에듀테크 활용, 교육과정과 삶의 융합, 교육 공간 확장 등이 시급하다”고 했다.

이어 서 의원은 “교육혁신의 내용은 학생자율과 책임의 실천, 학습자의 내재적 가치 추구, 인간성 실현 및 세계시민교육 강화 등으로 압축될 수 있다” 며 “무엇보다 학생중심 수업이 성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토론회에 참석한 김종인 의원은 미래교육 실천과제로 ▶학생의 진로, 진학과 결부된 개별화 교육과정 제공 ▶실제 생활과 연계된 삶의 질 수업 ▶학생의 자기주도성을 강조하는 프로젝트 학습 운영 ▶과정 중심 수행평가와 지필 평가의 균형 있는 운영 등을 제안했다.

아울러 이오상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교육패턴이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다” 며 “전면적 온라인 재택학습에 따른 사이버 교육 공간 속에서의 교수학습법을 재발견하고, 재창조하는 평생교육 시대가 도래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서정호 의원은 “향후 수업담당 교사와 행정담당 교사로 구분해 운영하고, 학생의 교육설계 역량을 최대한 배양해야 한다” 며 “지역의 공공 기관이나 대학 인프라를 교육공간으로 최대한 활용해 마을교육공동체를 통한 통합적 교육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균형혁신연구회는 임지훈 교육위원장으 비롯해 정창규·김강래·김진규·이오상·김종인·남궁형 의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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