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음식물쓰레기 줄여 1억원 소외아동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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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음식물쓰레기 줄여 1억원 소외아동 기부
  • 김형석 기자
  • 승인 2013.07.1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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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직원이 100일간 음식물 총 415t 줄여

▲ 하병호 현대백화점 대표(왼쪽)가 ‘그린디쉬 캠페인’을 통해 모은 소외아동 급식 기금 1억원을 김미셸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현대백화점은 백화점 식당가와 직원식당에서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 절감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용 1억원을 방학기간 소외아동을 위한 영양 간식 비용으로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3월 29일부터 지난 6일까지 100일간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용 절약분을 소외아동 급식비로 적립하는 ‘그린디쉬 캠페인’을 진행해 전국 13개 점포 식당가·푸드코트·직원식당에서 총 1억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그린디쉬 캠페인은 ‘남기지 말고 나누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정부의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시행에 맞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진행됐으며 고객·직원이 참가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5%(415t)의 음식물 쓰레기를 줄였다.

하병호 대표는 “고객·직원이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를 직접 실천하며 이웃과 환경을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얻은 식당가, 직원식당 음식물 쓰레기 절감 노하우로 음식물 쓰레기 절약을 통한 환경보호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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