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부터 발급,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도움 기대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서천 사랑 상품권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가운데 서천군은 지난 21일부터 우체국 카드형 지역화폐 서천 사랑 카드 발급을 시행했다.
서천 사랑 카드는 지역 상품권 Chak APP 또는 우체국 금융기관에서 발급 신청이 가능하며 우체국 금융기관 방문 발급 시 선착순으로 라면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우체국 서천 사랑 카드의 출시로 군민의 선택 폭을 늘리고 다양한 연령층에서 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게 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확실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서천 사랑 상품권은 올 1분기에 185억 원을 판매하면서 1분기 판매 목표액을 초과했으며 상품권 이용 가맹대상 업소 2,215개 소 중 2,049개 소가 가맹점으로 등록해 우체국 서천 사랑 카드가 빠르게 정착할 것으로 보인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위기의 상황 속에서도 군민들이 보내준 사회적 지지와 상생의 의지에 지역경제를 지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에 더욱 힘을 쏟아 지역경제 활력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충남 형 배달앱을 준비하고 있으며 5월 중 순경 서비스 오픈할 예정으로, 모바일 서천 사랑 상품권과 연계해 코로나19로 늘어난 비대면 소비 형태에 발맞춰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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