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21일 구미시농산물도매시장 후면주차장에서 2021년 3R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발대식을 개최했다.
새마을지도자구미시협의회(회장 최재석)가 주관한 이 행사에서는 26개 읍면동 새마을지도자들이 수거한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2021년 3R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발대식과 재활용품을 실은 차들의 카퍼레이드가 진행됐다.
새마을지도자구미시협의회에서는 2020년 작년 한 해 차량 45대 분량의 재활용품(119,127Kg)을 수집하는 등 매년 읍면동 새마을지도자들이 솔선수범하여 농경지나 주택가 곳곳에 방치된 폐비닐, 고철, 폐지, 농약병 등 각종 재활용품을 일제히 수거하고, 자원재활용품수집경진대회를 통해 환경보호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주어 시민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최재석 새마을지도자구미시협의회장은 “자원재활용품수집경진대회를 통해 새마을이 추구하는 3R(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발생줄이기(Reduce))운동을 시민 모두에게 고취시키고, 깨끗하고 살기 좋은 구미시를 만드는데 새마을이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영환 구미시새마을회장은 “오늘 이 자리를 빌려 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참 봉사를 실천하여 깨끗한 구미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자”고 했다.
이날 장세용 구미시장은 “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통해 우리가 모두 환경과 자원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녹색새마을운동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새마을지도자의 적극적인 실천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