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남양주 와부농협(조합장 조복환)은 지난 16일부터 한 달여 기간 동안 월문리 종합영농지원센터에서 관내 종묘생산 농가의 우량 모종을 공급받아 모종시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21일 와부농협은 “올해도 모종 이식의 적기인 한 달 여 기간 동안 개장되는 모종시장에는 농업인들을 위한 고추, 가지, 토마토 등 80여 가지의 모종과 씨앗, 그리고 일반인들을 위한 텃밭 자재 등을 구비하고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와부농협은 해마다 영농철에 모종판매를 통해 모종의 가격 안정과 우량 종묘 공급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해 오고 있다.
더욱이 주말농장과 텃밭을 가꾸는 고객들에게 소량의 다양한 종류의 모종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어 주말에 이곳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부녀회, 농가주부모임 등 여성단체들이 봉사활동으로 모종판매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어 초보 농업인 상담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도시농부를 위한 텃밭 화분, 낫, 호미, 소형분무기, 소형 비료, 초소형 농약, 소형 멀칭필름 등 텃밭 자재는 소규모 농사를 취미로 하는 고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모종시장에서 만난 와부농협 조복환 조합장은 “농업인 조합원에게 우량 모종을 공급하여 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함과 더불어 도시 농부를 위한 영농기술과 다양한 농작물을 접해보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와부농협 모종시장의 목표다”라며 “단 한 개의 모종만을 구매하더라도 많은 고객들이 찾아와 농삿일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1년 와부농협 모종시장은 5월 16일까지 종합영농지원센터(남양주시 와부읍 수레로 150)에서 개장하며, 휴일에도 구입할 수 있다.
특히, 모종시장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블로그 글 올리기 및 유튜브 구독! 좋아요! 이벤트를 통해 모종을 무료로 증정하여 또 다른 즐거움도 안겨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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