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데이터, 싱가포르 펀드外 국내기업 약 400억원 투자 유치
상태바
한국신용데이터, 싱가포르 펀드外 국내기업 약 400억원 투자 유치
  • 홍석경 기자
  • 승인 2021.04.20 16: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한국신용데이터 제공.
사진=한국신용데이터 제공.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데이터 비즈니스 기업 한국신용데이터(KCD)는 싱가포르계 펀드 파빌리온(Pavillion Capital)과 GS홀딩스, KB국민은행 등으로부터 약 400억원을 투자받았다고 20일 밝혔다. KCD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약 600억원이며,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평가받은 기업 가치는 4000억원을 넘었다.

KCD는 개인사업자신용평가업 진출을 포함해 개인 사업자에 새로운 가치를 줄 수 있는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빠른 시일 내에 금융위원회에 개인사업자신용평가업(CB) 허가를 신청해 개인사업자 대상 신용평가 사업에도 진출한다.

또 인수 합병(M&A)을 통한 사업 영역 확장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KCD는 그동안 캐시노트 등 자체 개발 서비스의 유기적 성장 외에, POS(매장관리기기) 솔루션 회사를 인수해 매장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는 등 사장님에게 제공하는 효용을 확장해왔다.

김동호 KCD 대표는 “사업의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순간에 캐시노트가 함께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시키고, 비즈니스를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며 “개인사업자CB를 바탕으로 개인사업자가 종합적인 정보를 기초로 하여 보다 정당하게 평가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CD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인재 영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KCD는 지난 1년 사이 70명 이상의 인재를 영입해왔다. 올 해도 엔지니어를 중심으로 모든 직군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보상안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원팀 문화를 더욱 강화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담당업무 : 보험·카드·저축은행·캐피탈 등 2금융권과 P2P 시장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읽을 만한 기사를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