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복수면 비닐하우스에서 용접작업 중 볏짚에 불 옮겨 붙어 화재 발생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금산소방서(서장 강윤규)는 지난 18일 복수면에 위치한 비닐하우스에서 용접 중 불티 비산에 의한 화재가 발생하여 부주의로 인한 화재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이 날 화재는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여 만에 진화되었으며 41명의 인력과 12대의 장비가 동원되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347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신고자에 따르면 그라인더를 이용하여 화목보일러 절단 작업을 하던 중 볏짚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한 점을 미루어 볼 때 바람에 의해 비닐하우스 내 볏집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된다.
길기종 예방교육주임은“부주의한 화재를 예방하는 것만으로도 안전하게 봄철을 보낼 수 있다.”며 “용접 중 불티 비산과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한 화재예방을 위해 모두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충청(금산)=김진홍 기자 yjk19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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