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관내 소상공인과 협력 도심지 ‘공유주차’ 활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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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관내 소상공인과 협력 도심지 ‘공유주차’ 활짝 열어
  • 김동환 기자
  • 승인 2021.04.2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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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개선지원 제1호 공유주차장 옥화식당 현판식 가져, 관내 공유 주차문화 조성·확산 계기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구리시가 관내 소상공인과 협력한 도심지 '공유주차'에 대한 주차문화 조성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부족한 도심지 주차장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20일 구리시는 "시에서 추진하는 공유주차장 시설개선 지원사업은 도심지 주차난 해소와 골목길 소방차량 통행로 확보 등을 위해 부설주차장을 주민에게 개방 할 경우 지원기준(5년 이상 약정, 주차면 5면 이상 공유 등)에 따라 주차선 도색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이를 위해 시는 주차장 시설개선 지원 기준 마련 등 참여 활성화를 위한 관련 조례를 정비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와 관련 구리시 검배로 69에 위치한 옥화식당(대표 허옥화 외 1인)과 부설주차장 주민 개방을 위한 공유주차장 시설개선 지원사업(제1호)을 완료했다.

시는 이와 함께 공유주차장 운영 현판식을 개최했으며 안승남 시장, 김형수 구리시의회 의장, 임연옥 부의장, 박석윤 운영위원장, 장승희 위원 및 옥화식당 전진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사업 최초 참여자인 옥화식당의 기존 주차선을 제거한 후 재도색하여 기존 주차면을 22면에서 24면으로 변경했고 차량 멈춤턱을 설치하여 주차 편리와 안전을 도모했다.

앞으로 옥화식당은 식당 영업시간을 고려하여 부설주차장 24면을 23시부터 다음날 11시까지 구리시민에게 무료 개방하여 운영한다.

안승남 시장은 "이번 현판식이 관내 공유 주차문화 조성과 확산의 계기가 되길 기대하면서 공유주차장 개방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도심지 주차난 해소와 골목길 소방차량 통행로 확보 등을 위하여 건물 부설주차장을 일반 시민에게 제공하도록 하는 공유주차 사업에 온 구리시민과 함께 역량을 집중하여 교통복지 실현과 교통안전 도시‘구리, 시민행복 특별시’를 만드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지난해부터 한정된 주차장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자 건물 부설주차장을 개방하는 공유주차장 참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내 종교시설·아파트·상가·학교 등에 참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제2호, 제3호, 제3호 등 공유주차장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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