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남궁형의원, 자치분권 홍보 영상물 제작·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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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남궁형의원, 자치분권 홍보 영상물 제작·배포
  • 차영환 기자
  • 승인 2021.04.1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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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하는 세상' 자치분권 연극 최초 기획 제안

시와 함께 시민이 함께하는 자치분권 문화 조성에 박차
자치분권 연극 '함께하는세상' 공연

[매일일보 차영환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남궁 형(자치분권특별위원장) 의원이 인천시와 협력해 지방자치 문화가 지역사회와 시민들 사이에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는 홍보 영상물을 제작·배포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남궁 형 의원의 제안으로 예산이 편성된 이번 영상물은 당초 공직자 대상으로 자치분권교육을 위한 연극으로 기획했으나,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공연이 어려워지면서 연극공연 무대를 그대로 영상으로 옮겨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그동안 정부와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자치분권 관련 영상물을 많이 제작했으나, 이렇게 연극공연 영상물로 제작해 전면 공개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남궁 형 의원은 시민들의 자치분권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직접 연극공연에 ‘해리포터 박사’로 출연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영상물은 연극공연과 함께 제작과정 및 인천 주민자치회 활동모습으로 구성된 뮤직비디오 등 총 2편으로 만들어졌으며, 유튜브 검색창에서 ‘함께 하는 세상’으로 검색하면 관람할 수 있다.

고창식 인천시 자치행정과장은 “자치분권의 실질적 주체인 시민이 주도적으로 정책현장에 참여하고 정책을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인천에 맞는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궁 형 의원은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통과로 지방자치의 주인인‘시민참여’가 강화된다는 점이 매우 중요하고, 지방자치가 한 단계 성장할 것이란 기대가 크다” 며 “자치분권 영상물 배포사업은 시민들이 자치분권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고, 지방자치의 주인으로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시민참여 확대, 지방의회 역량 강화, 지방자치단체 행정효율성 강화 등 자치분권이 확대됨에 따라 지방의회와 지자체의 노력 여부에 따라 지역별로 자치분권의 격차가 생길 수 있다” 며 "인천의 자치분권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과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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