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abc, 서비스 출시 1년 7개월 만에 누적대출 2000억 돌파
상태바
나이스abc, 서비스 출시 1년 7개월 만에 누적대출 2000억 돌파
  • 홍석경 기자
  • 승인 2021.04.19 1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나이스abc 제공.
사진=나이스abc 제공.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중소기업 금융지원 플랫폼을 운영 중인 NICE비즈니스플랫폼(나이스abc)은 서비스 출시 1년 7개월 만에 누적대출액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나이스abc의 총 누적대출액은 지난 16일 기준 2005억7000만원, 집행 대출건수는 2966건에 달한다. 이는 매출채권 유동화 및 전자어음 할인시장은 물론 P2P금융업계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세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대출취급액의 상승세는 작년말부터 더욱 두드러진다. 작년 8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온투법) 시행 이후 P2P금융 업계가 전반적으로 위축되며 P2P금융을 통한 자금 조달이 감소 추세에 접어드는 반면, 같은 기간 나이스abc는 매월 평균 약 125억 원의 중개실적을 기록했다. 나이스abc관계자는 “차입자인 중소사업자뿐만 아니라 매출채권(전자어음 포함) 담보 상품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에게도 안정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나이스abc의 주요 서비스 중 하나인 전자어음 할인(전자어음 액면금액에서 만기일까지의 할인료를 공제한 후 나머지 금액을 현금화하는 서비스) 실적은 최근 6개월 동안 월 평균 80억원이 넘는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건설공제조합과 함께 론칭한 전자어음 할인 플랫폼 ‘CG NICE’는 건설업 전문 전자어음 할인이라는 업계 내 브랜드 이미지 정착에도 한 몫 했다.

또 대기업 및 중견기업 협력회사의 매출채권 유동화 서비스를 비롯해 구글플레이 입점업체 대상 앱마켓 선정산, 온라인 판매대금 선정산 및 카드결제를 통해 정산 받는 가맹점 대상 선정산 등 다양한 매출채권 유동화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점도 빠른 회사 성장에 긍정적이었다.

나이스abc는 서비스 신청부터 자금 조달까지 모든 절차가 언텍트(비대면)로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중소사업자가 자금 조달에 필요로 하는 시간을 크게 단축시키고 있으며, 편의성 역시 기존 금융기관 거래 대비 크게 향상됐다.

한편 나이스abc는 중소사업자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NICE그룹이 2019년 8월에 론칭한 기업 상생지원 플랫폼으로, 산업별 빅데이터와 우수한 평가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소사업자들에게 중저금리의 매출채권 유동화 및 전자어음 할인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담당업무 : 보험·카드·저축은행·캐피탈 등 2금융권과 P2P 시장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읽을 만한 기사를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