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19일부터 ‘중국 지역 온라인 한국 상품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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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19일부터 ‘중국 지역 온라인 한국 상품전’ 개최
  • 박주선 기자
  • 승인 2021.04.1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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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트라 제공
코트라가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2주간 ‘중국지역 온라인 한국 상품전’을 개최한다. 사진=코트라 제공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코트라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2주간 ‘중국지역 온라인 한국 상품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해외지역별로 열리는 이번 상품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 기업들이 직면한 해외 진출 및 수출 마케팅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마련됐다. 중국지역에서는 우리 기업 233개사와 현지 바이어 간 830여건의 일대일(1:1)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된다.

코트라는 참가기업의 제품을 디지털 무역 플랫폼 ‘바이코리아’ 온라인 전시관에서 사전 홍보한다. 또 최근 온라인 마케팅 추세에 맞춰 위챗, 바이두 등 중국의 대표 소셜미디어(SNS)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 마케팅도 추진한다.

아울러 일부 지역에서는 참가기업 제품이 전시된 오프라인 상담장에 중국 바이어가 방문해 비대면 화상으로 국내 기업을 만나는 O2O(온라인·오프라인 연계) 상담회도 병행한다.

한국 상품전과 연계해 19일부터 5일간 중국 권역별 진출전략 및 시장 트렌드를 주제로 웨비나(웹 세미나)도 진행된다. 중국 지역 21명의 무역관장이 연사로 나서 지역별 최근 시장 트렌드 변화와 진출 전략을 발표한다.

또 △빅데이터 △시험인증 △지식재산권 △온라인 마케팅 △개인정보보호법 등 중국 시장 진출에 필요한 5대 주제별로 전문가 5명이 자세히 설명해 관련 내용의 이해를 돕는다.

웨비나 참가자들은 5일간 관심 지역과 주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연사와의 실시간 질의응답 기회도 얻는다.

코트라는 이번 중국지역 한국 상품전 종료 후에도 기업별 상담 결과에 따라 우리 기업들의 수출 성과 창출을 위해 후속 관리를 계획하고 있다. 샘플 전달은 물론, 우리 기업과 바이어와의 상시 화상상담 및 대리 방문 상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홍창표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중국은 지역마다 사업 환경이 달라 그 특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맞춤형 진출 전략을 세워야 한다”며 “중국 제14차 5개년 경제발전 계획이 가져올 시장 환경의 변화에 우리 기업이 더욱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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