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절도 및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
15일 양평경찰서 양근지구대에 따르면 김군이 절취한 k5 차량을 운행하면서 검거에 나선 순찰차량을 추돌하고 야산으로 도주, 특수절도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은 미성년자들이 자가용을 운행한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길을 차단한 경찰차 3대와 주민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했다.
경찰은 김군 등 3명이 차를 버려두고 주변 야산으로 도주한 1km 떨어진 주변 야산을 수색해 김군을 검거했다. 동승했다 달아나 2명은 수사중이다.
이들이 절취한 차량은 지난 2일 관내 옥천면에서 발생한 절도 피해차량이다. 용의 차량을 발견한 후 차량 탑승자들에게 하차를 요구했지만 이를 무시한채 경찰관을 향해 차를 몰고 돌진해 중대범죄에 해당된다는게 경찰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이들은 차를 버리고 인근 야산으로 도주를 하는 과정에서 쫓아오는 경찰에게 쇠뭉치를 들고 따라오면 죽이겠다고 위협하기 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10대 범죄로서는 보기 드물게 죄질이 아주 무겁다"며 "달아난 2명을 조속히 검거, 시민 불안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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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기자 kimsi@m-i.kr김동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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